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총액 3억 2500만 달러의 야마모토 요시노부(26)를 밀어내고 LA 다저스 2번째 선발 자리를 차지한 바비 밀러(25)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밀러는 4 2/3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 내줬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밀러는 지난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3 1/3이닝 4실점 부진을 극복했다. 밀러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77로 낮아졌다.
LA 다저스는 오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국 본토 개막전을 가진다. 29일 1차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2차전은 밀러가 나선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밀러의 지난해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무려 99.1마일. 밀러는 이를 바탕으로 장차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성장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