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타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20경기에서 16승 4패의 상승세를 보이며, 7할 승률을 돌파했다.
필라델피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애런 놀라가 퀄리티 스타트+ 호투했고, 알렉 봄, 코디 클레멘스의 장타가 터지며 11-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이날까지 34승 14패 승률 0.708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의 기록. 유일한 7할대 승률이다.
또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 전 지구 1위로 평가되던 애틀란타와의 격차를 4경기 이상 벌렸다. 필라델피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놀라가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놀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5로 소폭 감소했다.
알렉 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클레멘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필라델피아는 21일 휴식을 취한 뒤, 22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이후에는 25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이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