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공격, 수비, 주루에서 모두 완벽함을 자랑하고 있는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24,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타율 1위로 올라섰다.
캔자스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캔자스시티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위트 주니어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멀티히트 포함 3출루한 위트 주니어는 이날까지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330과 11홈런 50타점 59득점 93안타, 출루율 0.379 OPS 0.943 등을 기록했다.
이에 위트 주니어는 타율 0.326의 루이스 아라에즈를 밀어내고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로 올라섰다. 아메리칸리그 2위 후안 소토와는 1푼 차이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위트 주니어는 수비와 주루에서도 매우 뛰어난 모습으로 팀을 이끄는 중. 11년-2억 8870만 달러의 계약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캔자스시티는 2-0으로 앞서다 구원진 난조로 8회 3실점으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뉴욕 양키스 원정 4연전 전패 위기에 몰린 것.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마지막 9회 공격에서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클레이 홈즈 공략에 성공한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마이켈 가르시아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