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뒤 긴 재활 후 돌아온 맥스 슈어저(40,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슈어저는 5이닝 동안 57개의 공(스트라이크 39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완벽한 복귀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승리를 거둔 슈어저는 이날 4탈삼진으로 이 부문에서 그렉 매덕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전까지 기록한 3367탈삼진에 4개를 더해 3371개가 된 것.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벽에 가까운 경기 내용. 슈어저는 이날 최고 94.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또 컷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87.6마일을 기록했다.
이제 슈어저는 다음 경기에서 조금 더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의 정상적인 복귀는 텍사스에 큰 힘이 될 수있다.
호세 우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캔자스시티는 이날 텍사스 마운드에 완벽하게 막혀 2안타-1볼넷에 그쳤다. 또 선발투수 알렉 마쉬는 5 2/3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