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女골프 세계 4위로 ↑ …고진영 6위·김효주 7위·신지애 15위

입력 2023-12-05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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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주 교포 이민지가 세계여자골프 랭킹 4위에 올랐다.

이민지는 4일자(한국시각 5일) 여자골프 랭킹에서 평점 6.88점을 받아 넬리 코다(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랐다.

이민지는 3일 끝난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10승을 기록한 강자지만 호주 내셔널타이틀인 호주 여자 오픈은 아직 우승컵이 없다.

이민지와 같이 출전한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한 신지애는 4.39점을 받아 지난주와 같은 15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은 최근 104주(2년) 동안의 대회 성적에서 가장 오래된 주의 성적을 제외하고 새로운 한 주 성적을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최근 13주 동안의 성적에는 가산점이 붙는다.

고진영은 6위, 김효주는 7위로 역시 지난주와 변동이 없어 세계랭킹 15위 안에 3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내년 6월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들면 해당 선수의 국가는 최다 4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지난주와 같은 자리를 지켰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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