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Q시리즈 ‘수석 합격’ 가시권

입력 2023-12-0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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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사진제공 | KLPGA

이소미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수석 합격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소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5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63타는 Q시리즈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4, 5라운드에서 ‘노 보기’ 퍼펙트 플레이를 펼치며 16타를 줄인 이소미는 중간합계 27언더파 331타를 적어내 선두에 나섰다. 2위 로빈 최(호주)와는 2타 차.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Q시리즈는 7일 최종 6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20위 이내에게 주어지는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은 사실상 확보한 상황으로 수석 합격도 유력한 상황이다. 이소미가 Q시리즈 1위를 할 경우 안나린(2021), 유해란(2022)에 이어 3년 연속 한국선수가 Q시리즈 1위의 자리를 이어가게 된다.

성유진도 17언더파 341타로 공동 5위에 올라 투어카드 확보가 무난해 보인다. 올해 LPGA에서 뛴 장효준도 7타를 줄이며 성유진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번 Q시리즈 출전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KLPGA 다승왕 임진희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3위(13언더파 345타)에 머물렀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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