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선수 3년 연속 수석 무산 '이소미, Q시리즈 공동 2위'

입력 2023-12-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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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사진=KLPGA

[동아닷컴]

한국 선수들의 3년 연속 수석 합격은 무산됐다. 하지만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풀시드를 얻었다. 이소미가 퀄리파잉(Q)시리즈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위치한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 6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이소미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26언더파 4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수석 합격은 이루지 못했으나 2위로 풀시드를 획득했다.

이소미는 우승을 차지한 로빈 최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으나 1오버파에 그치며 3타차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2021년 안나린, 2022년 유해란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 LPA Q시리즈 수석 합격은 무산됐다.

또 이날 2타씩을 줄인 성유진과 장효준은 나란히 공동 7위(19언더파 411타)에 올라 2024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4승)인 임진희는 공동 17위(13언더파 417타)로 합격에 성공했다.

Q시리즈는 20위 이내에 들어야 다음 해 LPGA 투어 거의 대회에 나설 수 있다. 21위~45위는 조건부 출전권을 얻는다.

이에 공동 23위(12언더파 418타)에 오른 이정은과 공동 45위(8언더파 422타) 홍정민은 조건부 출전권을 받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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