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안병훈'의 수성 vs '임성재-김시우'의 대역전

입력 2024-06-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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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한국 남자 골프 국가대표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제 대표팀 명단 확정까지 1주 남았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는 김주형이 지난주와 같은 22위를 유지했다. 이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

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22위에 오른 안병훈은 지난주 26위에서 23위로 도약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각각 30위와 45위.

현재 순위가 유지될 경우, 김주형과 안병훈이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한국에서는 세계랭킹 60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상위 2명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임성재와 김시우가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서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올림픽 남자 골프 선수는 다음 주 US오픈이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김주형-안병훈의 수성이냐, 임성재-김시우의 역전이냐가 남은 상황이다.

임성재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김시우는 임성재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림픽 무대에 나설 한국 남자 골프 선수가 결정될 US오픈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 CC에서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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