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제주에서울산현대등과평가전

입력 2009-01-05 15: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 연습경기 상대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질 대표팀 동계합숙 훈련 연습경기 상대로 프로축구팀 울산현대를 비롯해 내셔널리그팀 고양KB국민은행과 대학팀 광운대, 숭실대를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허정무호는 15일 광운대, 16일 고양KB국민은행, 18일 숭실대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이어 대표팀은 20일과 22일에 울산현대와 2차례 연달아 경기를 펼친다. 울산현대 역시 제주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1월말 해외로 떠날 예정이라 이번 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 연습 상대 외에 대표팀 동계 훈련일정도 모두 확정됐다. 10일 김포공항으로 소집된 대표팀은 오후 3시30분 김포 발 제주 행 대한항공 1241편을 이용, 훈련지 제주로 떠난다. 대표팀은 훈련기간(11일~23일) 중 연습 경기가 없는 날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한 차례씩 훈련한다. 태극전사들은 훈련이 마무리되는 23일에는 오전 중으로 한라산에 올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2월11일) 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다. 24일 해산된 선수단은 28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29일 오후 1시 인천 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행 대한항공 951편으로 출국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