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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OK저축은행이 설 당일인 오는 5일 오후 2시 KB손해보험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가진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KB손해보험과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이날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다양한 장내·외 행사를 마련 했다. 우선 당일 관중들에게 올 한 해 운세를 점칠 수 있는 무료 토정비결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입장 전 관중에게 홍삼을 증정하고, 어린이 관중에 한해 황금돼지 저금통을 선물한다. 또한 다양한 경품 응모 행사를 마련해 당첨자에게 리조트이용권, 크세탁권, 홍삼 세트 등의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장내 행사로는 안산시 글로벌 청소년 센터의 다문화 가정 스페셜 공연이 마련되며, 에스코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설 연휴 한국에 머물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을 초청해 배구와 함께 한국 명절의 즐거움을 나눌 계획이다.
설을 맞아 이날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모든 관중은 2층 일반석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OK저축은행이 설날 기분 좋은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경기 입장 시간은 5일 낮 12시부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