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관심을 모은 브로니 제임스(20, 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NBA에서 뛸 수 없는 경기력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과 13일 NBA 서머리그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처참하다. 2라운드에서도 지명될 수 없는 실력을 나타낸 것.
브로니는 지난 7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21분 동안 4득점에 그쳤다. 또 브로니는 3차례 3점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벗어났다. 자유투도 놓쳤다.
또 브로니는 지난 13일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26분 동안 단 8득점에 그쳤다. 무려 22개의 야투 중 단 3개만 성공시켰다. 야투 성공률 13.6%다.
브로니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팀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는 브로니의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브로니는 이 2경기를 통해 아직 NBA 수준이 아님을 보였다.
브로니는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레이커스의 2라운드 전체 55번 지명을 받았다. 이에 르브론과 브로니 부자는 수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브로니 제임스(사진 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LA 레이커스는 브로니와 4년-79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브로니는 이번 서머리그에서 큰 부진으로 실망을 더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