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3층 아파트 붕괴, 92세대 입주자 매몰?…북한 “상당수 인명피해 났다”

입력 2014-05-18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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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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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3층 아파트 붕괴, 92세대 입주자 매몰?…북한 “상당수 인명피해 났다”

북한에서 23층짜리 아파트가 붕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이 18일 발표한 공사장 사고는 고층 아파트가 붕괴된 대형 사고로, 상당한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공사장 사고 소식을 이례적으로 보도하며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고의 구체적인 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 등을 설명하지는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며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 아파트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아파트 붕괴, 부실 공사 했었나” “북한 아파트 붕괴, 깜짝이야” “북한 아파트 붕괴,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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