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구조 종료, 탄광 노동자들은 반발…갈등 커지나

사진│JTBC 방송 캡처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지난 13일 발생한 터키 탄광 사고에 대한 구조가 종료됐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사고가 발생한 소마탄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갱 안에 남은 광부 2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들을 마지막 희생자로 보고 구조작업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터키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사고 직후에 363명이 탈출했으며 부상자 등 122명이 구조됐고 301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탄광 노조 측은 "안에 여전히 100명이 살아있다. 당국이 희생자 수를 의도적으로 축소시켰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좀 더 해볼 수는 없는건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생존자 안에 더 있을 것 같은데" "터키 탄광 구조 종료, 5일만에 종료는 너무 이르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생존자 확실히 더 없는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