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많이 마시는 위험? ‘반론 제기’

입력 2014-12-01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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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많이 마시는 위험? ‘반론 제기’

하루 우유 섭취량이 하루 세 잔 이상이면 인체해 유해하다는 주장이 엉터리라는 반론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한 교수는 하루에 우유를 석 잔 이상을 마시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스웨덴 중장년 남녀 10만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하루 우유를 3잔 넘게 마신 사람의 사망과 골반 골절 위험이 크고, 특히 여성의 사망률은 두 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학계에서는 연구 결과를 우리 실정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논문을 발표한 교수 역시 통계 결과를 해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구 내용이 거두절미된 채 사망률이 높다는 대목만 확대 재생산된 것으로 주장하며 이에 전문가들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논란, 어떤 말이 맞는 거지?” “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논란, 헷갈린다” “한국인 하루 우유 섭취량 논란, 개인마다 다르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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