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서 거대 싱크홀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6-11-08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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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서 거대 싱크홀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JR하카타역 부근의 도로가 갑자기 함몰됐다.

NHK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15분쯤 JR하카타역 인근 도로에 폭 약 15m, 길이 약 20m에 달하는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이는 5개 차선을 가로지를 만큼 거대한 규모다.

후쿠오카 교통국은 지하철 연장공사가 함몰 지점 부근에서 진행되고 있었다며 “오전 5시쯤 터널 굴착 공사 현장에 물이 스며들어 작업을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노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변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가까운 빌딩의 이용자에게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사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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