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처음 회담해 정권 인수인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회동에서 “예정 시간을 넘기면서 몇몇 어려운 일과 그간 이룩한 정말 위대한 일들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들을 논의했다”며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이 대단한 영광이었으며 더 많이 대통령을 만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이 위대한 나라가 직면한 많은 이슈를 놓고 내 팀과 함께 일하는 데 관심이 있어 매우 고무됐다”며 현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와 오바마 대통령은 모두 폭넓은 사안을 다룬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백악관 방문에 이어 트럼프는 의회를 방문해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상원 공화당 원내 대표 미치 매코넬과 함께 공화당의 의회 일정을 논의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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