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멕시코 브라질 대상 트래블 마트와 팸투어 진행

입력 2024-10-31 2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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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루지를 체험하는 팸투어 참가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루지를 체험하는 팸투어 참가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멕시코와 브라질 여행업계,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해 31일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대표 가을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관광공사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멕시코인은 2만5609명, 브라질인은 2만657명으로 2019년 대비해 129.5%, 137.8%로 늘어났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각각 84%, 44% 이상 증가했다. 8월 아에로멕시코항공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재개와 더불어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 K-팝 등 K-컬처의 계속되는 인기로 한국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창 정강원에서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는 브라질 참가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평창 정강원에서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는 브라질 참가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번에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을 찾은 멕시코 및 브라질 여행업계, 항공사 등 관계자들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투어, 한강 요트체험 등을 시작으로 강원도, 인천을 방문했다. 멕시코 브라질에 단풍철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의 가을 풍경을 담은 설악산 국립공원을 일정에 포함했다.
평창 정강원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낙산사 스님과의 차담, 한방스파, K-팝 댄스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식문화와 더불어 최신 관광 트렌드까지 소개했다.
10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트래블마트에서 국내외 여행업계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10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트래블마트에서 국내외 여행업계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10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방한 상품개발을 위한 트래블마트도 진행했다. 멕시코와 브라질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총 23개 사 관계자가 참가해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12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백지혜 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홍보대행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11월에는 멕시코시티지사를 개소하는 등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 멕시코 국적 항공사를 비롯해 중남미 외항사와의 협업 마케팅, 여행사와의 방한 프로모션 등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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