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루지를 체험하는 팸투어 참가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멕시코인은 2만5609명, 브라질인은 2만657명으로 2019년 대비해 129.5%, 137.8%로 늘어났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각각 84%, 44% 이상 증가했다. 8월 아에로멕시코항공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재개와 더불어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 K-팝 등 K-컬처의 계속되는 인기로 한국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창 정강원에서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는 브라질 참가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평창 정강원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낙산사 스님과의 차담, 한방스파, K-팝 댄스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식문화와 더불어 최신 관광 트렌드까지 소개했다.
10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트래블마트에서 국내외 여행업계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백지혜 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홍보대행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11월에는 멕시코시티지사를 개소하는 등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 멕시코 국적 항공사를 비롯해 중남미 외항사와의 협업 마케팅, 여행사와의 방한 프로모션 등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