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th 대종상] 황정민·이성민X나문희, 男女주연상 수상

입력 2018-10-22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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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th 대종상] 황정민·이성민X나문희, 男女주연상 수상

배우 황정민, 이성민, 나문희가 주연상을 받았다.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대종상 영화제는 신현준과 김규리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배우 이성민과 황정민에게 돌아갔다. 황정민은 불참, 이에 대리수상한 윤종빈 감독은 “황정민 선배님께서 참석을 못하셔서, 부득이하게 나왔다.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황정민 씨랑 조진웅 씨랑 나랑 셋이 후보에 올랐다. 굉장히 기분이 묘했다. 사실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정민 씨다. 나는 별로 한 게 없다. 정민이가 밥을 떠 먹여줬다. 황정민 씨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의 좋은 캐릭터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여우주연상의 나문희는 불참했다. 이에 대리수상한 관계자는 “현재 나문희 선생님이 촬영 중이시다.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영화 ‘공작’을 비롯해 ‘남한산성’, ‘버닝’, ‘신과함께-인과 연’, ‘1987’이 후보에 올랐다. ‘공작’ 윤종빈 감독과,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버닝’ 이창동 감독, ‘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감독, ‘1987’ 장준환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고, 김윤석, 유아인, 이병헌, 이성민, 황정민, 조진웅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김다미, 김태리, 김해숙, 나문희, 이솜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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