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의 근육과 힘줄) 부상으로 6경기를 결장했다가 이전 경기에 복귀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복귀전에서 5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인데 이어 3일 경기에서도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 0.209(67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3-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진당했다. 6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8회에는 2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카고에 7-5로 승리하며 시즌 13승10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