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동아DB
황 교수는 5월2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성실히 간 것은 아니고요.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이라며 피겨선수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비판했다.
이에 김연아 측은 5월30일 황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연아 측은 실제로 재판 공방으로 가는 것을 원치는 않으며, 황 교수가 사과하면 바로 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교생실습은 쇼’라는 발언은 일종의 수사법”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사과할 생각이 없으며. 자신의 발언의 진의와 최근 사태를 둘러싸고 하고 싶은 모든 말을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상민 교수 출연 편은 11일 오후 4시50분 생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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