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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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엘 클라시코(El Clasico)’부터 멋진 대결이 펼쳐졌다. 최고의 명문팁답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경기가 열렸다. 미소를 지은 쪽은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누 캄프에서 열린 2012시즌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2로 승리했다.

첫 골은 마드리드가 성공시켰다.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호날두가 헤딩 슛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 때만 하더라도 마드리드가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분 뒤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25분 이니에스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간단하게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33분 사비가 추가골을 기록해 3-1로 달아났다.

마드리드는 뒤늦게 추격전을 펼치며 1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동아닷컴 스포츠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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