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배우 차인표. 사진 | SBS ‘땡큐’ 방송 캡처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요리 연구가인 아내 박리혜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1일 방송한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2회에서는 배우 차인표는 절친 박찬호의 은퇴를 기념해 혜민스님, 박찬호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2005년 재일동포 3세 요리연구가 박리혜 씨와 결혼해 슬하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는 박찬호는 “선을 보기 전 아내가 요리도 잘하고 5개 국어에 능통한 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했다. 이에 차인표에게 조언을 구했고, 첫 소개팅 자리에 함께 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호는 “처음 봤을 때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일본에 가서 이틀을 만났다. 한국으로 초대해 세 번째 만나 그때야 ‘내 여자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섯 번째 만난 게 결혼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그때 대한민국 여성들이 최고의 신랑감으로 박찬호를 가장 먼저 꼽을 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한 ‘땡큐’는 전국 기준 7.4%를 기록,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1회(11.4%)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