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열애 공식 인정 “연애 1개월, 알아가는 단계”(전문 포함)

입력 2013-01-02 0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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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배우 김태희(왼쪽부터). 동아닷컴DB.

배우 김태희가 군 복무 중인 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월 1일 가수 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태희와 비는 약 1개월째 만남을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소속사 측은 "김태희 비가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들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너무나 잘 알려진 연예인이고 더욱이 만날 시간조차 충분치 않고 이야기를 나눌 장소는 더더욱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궁금해 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소속사로서 현재의 상황을 가감 없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디스패치는 1월 1일 김태희 비의 심야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두사람의 열애설은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져나갔으며, 이는 비의 군 규칙 위반 및 연예병사 특혜 논란으로 이어졌다.

당일 오전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태희 비는 2011년 10월 '쿠팡' CF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2012년 3월 비가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후 비의 적극적 구애로 사랑이 시작됐다.

다음은 김태희 측의 열애 인정에 대한 공식입장 전문.

김태희씨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입니다.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지 1개월 남짓이며 너무나 잘 알려진 연예인이고 더욱이 만날 시간조차 충분치 않고 이야기를 나눌 장소는 더더욱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여건을 가진 두 사람이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들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합니다.
많은 보도와 사진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궁금해 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소속사로서 현재의 상황을 가감 없이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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