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PSG 첫 공식 훈련
'프리킥의 달인' 데이비드 베컴(38)이 3년여만의 유럽 무대 복귀를 차분하게 준비했다.
베컴의 새 둥지 파리 생제르맹(PSG) 홈페이지는 14일(한국 시각) 베컴이 1군 선수단 합류 및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베컴은 동료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라커룸에 짐을 푼 뒤 PSG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베컴은 붉은색 비니를 쓴 채 훈련장에 등장했다. 베컴은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 훈련장에는 많은 언론과 축구팬들이 모여들어 베컴의 인기를 증명했다.
베컴은 지난 1일 PSG와 5개월 짜리 단기 계약을 맺었다. 베컴은 2009-10시즌 겨울 소속팀 LA 갤럭시에서 잠시 AC 밀란에 단기 임대된 이후 3년 만에 유럽 축구 무대에 보귀하게 됐다. 베컴의 PSG 데뷔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25일 마르세유와의 홈경기가 유력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