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네이터’ 차두리, FC 서울 공식 입단

입력 2013-03-25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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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동아닷컴]

FC 서울이 ‘차미네이터’ 차두리(32)를 영입, 2013시즌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FC 서울은 25일 독일 분데스리가를 중심으로 해외 축구계에서 활약해온 차두리와 공식 입단 계약을 맺었다. 배번은 5번, 계약기간은 2014년 말까지다.

차두리의 특징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스피드, 파워를 앞세운 저돌적인 플레이다. FC 서울은 차두리의 영입으로 강력한 측면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2010년 남아공월드컵 원정 첫 16강 멤버였던 차두리는 이번 FC 서울로의 이적으로 K리그 클래식에 ‘데뷔’하게 됐다. 차두리는 2002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입단을 시작으로 빌레펠트,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코블렌츠, 프라이브루크, 셀틱(스코틀랜드), 뒤셀도르프 등 해외에서만 활약해왔다. 차두리는 얼마전 뒤셀도르프와의 계약을 해지해 무적 선수 상태다.

FC 서울은 오는 2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차두리 입단관련 기자회견을 K리그클래식 4라운드 공식 미디어데이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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