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안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5조에서 41초450으로 결승선을 통과,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500m 동메달에 이어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현수는 앞으로 남은 두 종목(500m, 5000m 계주)에서 메달을 추가할 경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7개) 선수가 된다.
안현수는 지금까지 6개(금4·동2)의 메달로 여자 쇼트트랙의 왕멍(중국)과 함께 이 부문 타이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한국의 박세영(21·단국대)은 1조 1위(41초566)로, 이한빈(26·성남시청)은 3조 2위(41초982)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결승은 22일 오전 1시30분 부터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