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연일 폭발하고 있다. 대만 출신의 천웨인(30)을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 볼티모어 선발 천웨인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아치.
이로써 추신수는 통산 3번째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홈런에 감탄한 현지 중계진은 “추신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 감을 한층 끌어올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