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5일 2015년 제7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시즌 개막일을 4월 1일(금요일)로 확정했다. 2007년 이후 9년만의 평일 개막전이다.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홈·원정 편성방식 변경도 검토했지만, 현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KBO는 또 프리미어 12 개최에 따라 FA(프리에이전트) 관련일자를 조정했다. FA 공시일은 11월 18일, 권리행사 신청일은 20일, 신청선수 공시는 21일이다. 전 소속구단과 교섭기간은 22일부터 28일까지, 기타 구단과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12월 6일부터는 모든 구단과 교섭이 가능하다.
공인구 수시검사 결과 3개업체 불합격
KBO는 5일 2015시즌 리그 공인구 3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빅라인스포츠, 에이치앤디(이상 반발계수 위반), 스카이라인(크기 위반) 등 3개 업체가 제조 기준에 불합격했다. 올 시즌 처음 위반한 빅라인스포츠와 스카이라인에는 제재금 1000만원이 부과됐고, 1차 검사에 이어 2번째로 위반한 에이치앤디는 공인 취소와 함께 내년도 공인 신청 불가의 제재를 받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