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일본인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을 펼쳤다. 1회 다나카의 6구째를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첫 타석 삼진 이후 빠른 공략에 나선 추신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다나카는 이후 심하게 흔들리며 대량 실점했다.
이어진 4회초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나카의 4구째를 밀어쳐 3-유 간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2G 만에 다시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다나카와의 상대 전적에서 6타수4안타 타율 0.667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