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전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이 이번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쪽 팔꿈치 통증.

앞서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오는 21일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팔꿈치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10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류현진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8일이었다. 류현진은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 2/3이닝 6실점했다.

류현진은 팔꿈치에 이상이 없어질 경우 다음 주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은 좋지 않은 징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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