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기보배, 개인전 32강 합류… 안와르에 7-1 완승

입력 2016-08-09 0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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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Gettyimages/이매진스

기보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올림픽 2관왕과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여자양궁의 기보배(28, 광주광역시청)가 64강에서 무난히 승리하며 32강전에 진출했다.

기보배는 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개인 64강전에서 케냐의 안와르에 세트점수 7-1(26-24 26-23 26-26 27-26)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보배는 무난히 32강에 오르며 개인전 올림픽 2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기보배는 1세트 첫 번째 화살에서 8점을 기록했지만, 9점을 잇달아 쏘며 1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2세트에서 기보배는 8점 8점 10점으로 26점을 얻어 승리를 따냈다.

이어 기보배는 3세트에서는 26-26으로 안와르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을 얻은 뒤 4번째 세트에 돌입했다.

이후 기보배는 4세트에서 3번의 화살 모두 9점을 기록해 27-26으로 승리를 거뒀고, 결국 안와르를 물리치며 32강행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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