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Gettyimages/이매진스
‘미녀검객’ 남현희(35 성남시청)가 여자 플뢰레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남현희는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32강전에서 니시오카 시호(일본)에게 12-15로 패했다.
이날 남현희는 경기 초반 좋은 경기를 했다. 남현희는 니시오카에게 4-1까지 앞서나갔다. 남현희는 니시오카가 1점을 따라붙는 동안 2점을 더 얻었다.
초반 6-2의 리드. 무난히 16강에 진출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남현희는 6점에 묶였고, 이 사이 연속 5실점하며 6-7로 역전 당했다.
이후 남현희는 계속해 실점했고, 8-13까지 뒤처졌다. 남현희는 포기하지 않고 점수를 얻으면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남현희가 니시오카에게 3점 차이로 패배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