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 여자탁구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또 다시 싱가포르에게 발목이 잡히며 단체전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아로써 한국 여자탁구는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노메달에 그쳤다. 또한 한국 여자 탁구가 단체전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단식에 출전한 서효원이 펑티안웨이에 0-3(2-11 10-12 9-11)으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단식에 나선 전지희가 유맹우를 3-1로 이기면서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전지희는 양하은과 함께 나선 복식에서도 3-2로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 하지만 한국은 4단식의 서효원이 저우이한에게 다시 0-3(8-11 9-11 8-11)으로 패했다.
또한 한국은 마지막 단식에 나선 양하은 마저 1-3(3-11 11-9 14-16 4-11)로 져 아쉽게 역전패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