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라질 승률 82%… 멕시코 ‘16강 징크스’ 또 나오나

입력 2018-07-02 16: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16강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멕시코를 넘어 8강에 안착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2일(한국시각) 밤 11시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승률은 브라질 82%-멕시코 18%다.

이는 벨기에의 일본전 예상 승률보다 높다. 벨기에는 76%, 일본은 24%를 받았다. 브라질의 압도적인 우위를 전망한 것.

브라질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은 이미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강의 팀.

반면 멕시코는 1994 미국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6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조별리그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 16강에는 합류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러한 멕시코의 징크스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굳이 징크스가 아니더라도, 전력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이 8강에 진출한다면, 벨기에-일본의 승리 팀과 8강에서 맞붙는다. 브라질-벨기에가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