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승] ‘PK골’ 그리즈만, 결승전 공식 MOM 선정

입력 2018-07-16 0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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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뢰 블레 군단’ 프랑스가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경기 내내 활발한 공격을 펼친 앙투안 그리즈만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키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상대 자책골과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헀다. 다만 프랑스는 전반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운이 따랐던 전반전을 지난 프랑스는 후반 경기력이 살아나며, 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 골로 4-1까지 달아났다.

이후 프랑스는 만주키치에게 추격의 골을 내줬지만, 두 골 차이를 잘 지켜 4-2로 승리했다.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그리즈만을 Man of the Match(MOM)로 선정했다. 그리즈만은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즈만은 선제골을 만든 프리킥을 얻어냈고, 1-1로 맞선 전반 35분에는 페리시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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