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SD전 1안타-1타점-1득점… 2G 연속 안타

입력 2019-03-0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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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때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0으로 앞선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 때 홈을 밟아 팀의 7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3루수 팝 플라이와 삼진.

이후 추신수는 5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5회까지 무려 11득점을 하는 등 타선이 폭발했다.

앞서 추신수는 어깨 염증으로 우려를 낳았으나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루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큰 이상이 없음을 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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