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던 강정호(32·피츠버그)가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한편, 경기는 연장 10회가 진행 중인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5-3으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8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 홈런. 정규시즌으로는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무려 30개월 만의 손맛이었다.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아쉽게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연장 10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편, 경기는 연장 10회가 진행 중인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5-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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