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르도 파라. ⓒGettyimages멀티비츠
막강 선발진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외야수 보강을 위해 헤라르도 파라(28)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뉴스데이는 18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FA 자격을 얻은 파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도 파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파라는 메이저리그 7년차로 지난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 시즌에는 밀워키와 볼티모어에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와 15홈런 51타점 83득점 159안타 출루율 0.328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으나 수비에서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지난 2011년과 2013년 애리조나에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뉴욕 메츠는 최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의 결별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에 뉴욕 메츠는 파라를 영입해 중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또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2013년부터 3년 연속 150경기 이상 출전할 만큼 뛰어난 몸 관리 능력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