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간 7팀’ 백업 포수 로스, 2016시즌 뒤 선수 생활 마무리

입력 2015-11-18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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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로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통산 14년간 7개 팀에 몸담은 베테랑 포수 데이빗 로스(38)가 2016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 라디오는 18일(한국시각) 로스가 2016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의 계약은 2016시즌까지다.

로스는 지난 2002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등에서 뛰었다.

특히 로스는 지난 2013년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정상을 차지하며 영광을 함께 누렸다. 가장 오래 몸담은 팀은 애틀란타로 4년간 227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72경기에서 타율 0.176와 1홈런 9타점 6득점 28안타 출루율 0.267 OPS 0.518 등을 기록했다. 주로 백업 포수로 활약했다.

통산 14년간 816경기에 나섰으며 타율 0.228와 96홈런 282타점 230득점 483안타 출루율 0.314 OPS 0.73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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