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에니스 세스페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다년 계약과 FA 재수 등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1)에 대한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영입 후보로 등장했다.
저명한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의 세스페데스 영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세스페데스에 대해서는 다년 계약과 FA 재수 등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 총 5~6개 팀이 세스페데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이 세스페데스를 영입하면 지난해에 이어 수많은 홈런을 날릴 수 있을 전망이다. 휴스턴은 지난해 230개의 홈런을 날리며 이 부문 전체 2위에 올랐다.
또한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는 지난해 ESPN 기준 홈런 파크팩터에서 전체 9위에 올랐다. 세스페데스의 홈런도 증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스페데스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외야수로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뉴욕 메츠를 오가며 159경기에서 35홈런 105타점 OPS 0.87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세스페데스는 뉴욕 메츠로 이적한 뒤 57경기에서 17홈런과 OPS 0.942 등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외야수로 지난해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 중견수와 좌익수를 맡았고, 우익수 역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