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번 오프 시즌 행보 중 전체 10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일(한국시각) 이번 오프 시즌에 일어난 각 팀의 움직임 중 가장 화제가 됐던 10가지 행보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박병호의 미네소타행은 전체 10위에 올랐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 무난히 적응한다면 미네소타가 투자한 금액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
이 부문 1위에는 데이빗 프라이스의 보스턴 레드삭스행이 선정됐고, 2위에는 시카고 컵스로 자리를 옮긴 제이슨 헤이워드가 차지했다.
또한 3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선택한 잭 그레인키, 4위는 애리조나의 쉘비 밀러 트레이드, 5위는 뉴욕 메츠에 잔류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계속해 6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켄 자일스 트레이드, 7위 워싱턴 내셔널스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 선임, 8위, LA 에인절스의 안드렐톤 시몬스 영입, 9위 삼각 트레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토드 프레이저가 순위권을 형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