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자신의 닮은꼴을 직접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틈만나면’ 제작진 사무실에서 게스트를 맞았다. 유재석은 “왜 여기로 부른 거야? 자기들 집에 왜 초대한 거야?”라며 어리둥절해했고 유연석도 “탁구공이 왜 이렇게 많아. 문구점 아니냐. 우리가 했던 게임이 여기 다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을 향해 “여기로 왜 부른 거냐. 앉으면 되냐”라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칙칙하네. 외투 걸려 있고”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게스트에 대해 “우리 쪽인 것 같던데”라고 말하던 중, 문 앞에서 기웃거리는 송은이를 유연석이 발견했다.

곧바로 송은이와 김숙이 등장해 유재석과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송은이와 김숙을 “우리 노래하는 친구. 내가 키워낸 가수들”이라고 소개하며 너스레를 떨었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노래를 하며 화음을 맞췄다.

특히 유재석이 김숙을 가리키며 “여긴 조째즈”라고 닮은꼴을 언급하자 김숙은 “아침에는 조째즈, 저녁에는 전현무”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유재석이 바쁜 일정 속 섭외에 고마움을 전하자 송은이는 “메뚜기가 하면 와야지”라고 했고, 김숙도 “메뚝 선배가 하면 무조건 온다”고 힘을 보탰다. 유재석은 사무실에 자리 잡은 두 사람을 보고 “왕작가님과 세컨작가님 같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커피 내 카드로 마시고”라고 상황극을 이어가며 웃음을 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