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강정호, 피츠버그 주전 3루수-5번 타자”

입력 2016-02-1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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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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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주전 3루수로 내다봤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2016 시즌 피츠버그 주전으로 활약할 9명의 선수를 예상하며 강정호를 주전 3루수, 5번 타자로 전망했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인 야수가 된 강정호는 데뷔 시즌인 지난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OPS 0.816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9월 더블 플레이 과정에서 1루 주자의 슬라이딩 태클에 큰 부상을 입고 재활 중인 강정호는 현재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MLB.com은 “강정호가 재활을 마치고 5월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전반기에 팀 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력을 얻을 것이다. 좋은 장타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지닌 내야수가 합류하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MLB.com은 2016시즌 피츠버그 주전 라인업으로 1번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2번 조시 해리슨(2루수)-3번 앤드류 맥커친(중견수)-4번 스탈링 마르테(좌익수)-5번 강정호(3루수)-6번 존 제이소(1루수)-7번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8번 조디 머서(유격수)를 예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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