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다나카, 개막전 선발 출격할 것”

입력 2016-02-17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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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다나카 마사히로(28,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1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올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예상한 기사를 게재했다. 여기서 양키스의 개막전 마운드에 오를 선수로 다나카가 꼽혔다. 이는 2년 연속이다.

그러면서도 이 사이트는 다나카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에서 완쾌되지 않은 경우 다른 투수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양키스 선발진에서 다나카가 개막전 투수로 가장 유력하다"며 또 한 번 단언했다.

만일 다나카가 개막전 투수로 나서지 못할 경우는 지난 시즌 12승을 올린 우완투수 마이클 피네다(27)가 지명 될 것이라고 했다.

다나카 이외에 이번 오프 시즌에 각각 대형 계약을 차지한 데이비드 프라이스(31, 보스턴 레드삭스)와 잭 그레인키(3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평했다. 또한 지난 시즌 사이영 상을 수상한 댈러스 카이클(28, 휴스턴 애스트로스)과 제이크 아리에타(30, 시카고 컵스)도 출격을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굴지의 젊은 선발진을 자랑하는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28)이 맷 하비(27), 노아 신더가드(24)를 제치고 개막전 투수로 선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선발 후보가 많기 때문에 결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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