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 공식 트위터에는 "[적도의남자/이장일] 선우의 머리를 내리치고 슬픔과 당혹감이 담긴 폭풍 눈물 연기를 소화해 낸 장일,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참동안 몰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슬픔에 젖어있는 임시완씨의 모습입니다. ㅠ_ㅠ"이라는 글과 함께 임시완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공개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며 드라마와 인시완의 인기를 새삼 입증했다.
현장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은 촬영내내 슬픈 감정에 힘들어 했다. 감정에 많이 몰입해 있어서 주변 스태프들도 임시완을 도왔고, 감독도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촬영장에 있던 모두가 그를 굉장히 칭찬 했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잘생겼다", "느낌있다", "대박", "요즘 대세는 너다", "분위기 있어", "마성의 선비, 마성의 장일 임시완은 '마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임시완은 '적도의 남자'에서 엇갈린 운명으로 절친을 배신할 수 밖에 없는 엘리트 검사 이장일의 아역을 연기했다.
한편 드라마‘적도의 남자’는 매주 수·목요일 저녁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