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혜 ‘날 죽이고 싶다고?’…악플에 의연 대처
배우 길은혜가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동료 배우 최창엽은 지난 1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제의 아나운서 지망생. 사실은 나의 두더지 잡는 게임 경쟁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종영한 KBS 2TV ‘학교2013’에 출연했던 길은혜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첫번째 사진에서 길은혜는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 순위 1위에 랭크된 것을 보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지만, 두번째 사진에서 길은혜는 한 누리꾼이 ‘‘학교 2013’ 길은혜 죽이고 싶은데’라고 쓴 글을 화면에 띄우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한 포탈사이트에는 “‘학교 2013’ 길은혜 죽이고 싶은데”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극중에서 얄밉게 연기하는 길은혜를 본 한 누리꾼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질문을 한 것. 이를 본 길은혜는 악플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는 의연함을 보여 누리꾼들의 격려를 받았다.

길은혜 악플 대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길은혜 악플 대처법 현명하다’, ‘길은혜 대인배네’, ‘길은혜 힘내세요’, ‘악플러들 정말 밉다’, ‘극 중 맡은 역할이 얄미웠을 뿐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최창엽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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