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전라노출신이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보통 영화들을 보면 배우의 노출이 이슈화가 된다. 나는 상반신과 하반신, 앞태와 뒤태도 노출이 됐는데 ‘15세 이상 관람가’가 나왔다. 청소년이 봐도 괜찮은 몸인가 보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힘들었던 장면이었다. 와이어를 달고 2층에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쾌하게 나와서 좋다”고 말했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고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분)가 우연히 갖게 된 ‘남자사용설명서’의 지시를 따라하면서 한류 톱스타 이승재(오정세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되는 이야기.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김정태, 박원종,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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