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 이보영 “늦은 밤 한 남성에 납치당할 뻔했다”

‘달빛프린스’ 이보영 “늦은 밤 한 남성에 납치당할 뻔했다”

‘달빛프린스’ 이보영이 납치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보영은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납치 당할 뻔한 적 있다. 그냥 평범한 일반 남성이었다. 사실 난 공포영화 보면 ‘무서운데 왜 소리를 못 질러? 왜 반항을 못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직접 당해보니 정말 아무 생각이 안나고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한 겨울 늦은 밤 약국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한 남성과 눈이 마주쳤고,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고.

이보영은 “내가 어릴 때 였는데 겨울이라 약국이 일찍 문을 닫았더라. 그 순간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고 돌아보니깐 그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가 약국에 데려다 주겠다며 내 손을 잡아 끌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남자한테 끌려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뒤로 누웠다. 투닥투닥하니깐 슈퍼 아줌마가 나왔고, 그 남자가 도망가버렸다. 이후 한 달 동안 집에 혼자 못들어갔다.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사진출처｜‘달빛프린스 이보영 납치’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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