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열 암투병…최근 위암 수술 받아

입력 2013-04-04 1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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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암투병’

이정열 암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많은 누리꾼들이 이정열 암투병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정열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유준상, 오종혁, 지창욱과 출연했다.

유준상은 "이정열이 얼마 전 암수술을 했다"며 "아직도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의지로 출연을 강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듣고 있던 이정열은 "수술 날짜를 잡고 어머니께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해 가을에 어머님이 위암 수술을 하셨다. 그리고 한 달 반 후에 내가 위암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도저히 어머님께 내 병에 대해 알릴 수 없어 동생에게만 알리고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열은 "수술이 끝나고 항암치료를 시작하는데, 약의 후유증이 피부가 검게 되는 것이다. 갑자기 변해버린 나를 보면 어머님이 걱정하실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암투병 사실을 말씀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열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정열은 "죽음 근처까지 갔다오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고 앞으로 남은 시간들은 좀더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이정열의 암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정열 암투병, 당신의 의지를 응원하겠습니다", "이정열 암투병, 꼭 완쾌하세요", "이정열 암투병, 뮤지컬 대박 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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