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절제술’ 안젤리나 졸리, 15년 전 전라 모습… ‘충격적’

‘유방 절제술’ 안젤리나 졸리, 15년 전 전라 모습… ‘충격적’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그녀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수술 전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 수술을 받기 이전의 작품 속 모습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 속 안젤리나 졸리는 상의를 탈의한 채 다소 망가진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98년 TV 영화 ‘지아’의 무삭제판 중 한 장면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작품에서 엘리자베스 미첼과 레즈비언 커플로 등장해 뜨거운 베드신을 연출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미첼은 미국의 인기 드라마이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로스트’에서 줄리엣 버크 역을 맡은 배우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칼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모친이 10여 년 동안 항암 투병을 헀고, 결국 56세에 사망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나의 어머니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싶었다”며 유방 절제술 사실을 공개했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을 절제한다는 결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른 여성들에게 말하자고 이 글을 쓴다”라며 “이 같은 결정으로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 발병 확률은 87%에서 5% 이하로 떨어졌다. 이제 내 아이들에게 유방암으로 엄마를 잃을지 모른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을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안젤리나 졸리 수술 전 과거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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